ASEM 재무차관 회의에 거는 기대
ASEM 재무차관 회의에 거는 기대
  • 승인 2007.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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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럽정상회의(ASEM)재무차관회의가 올 6월 무주에서 열리게 됐다. 엊그제 재 정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6월14일부터 이틀간 개최될 예정인 ASEM 재무차관회의 개최지로 전북 무주로 최종 결정 했다는 것이다. 재경부에서는 개최지 선정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유치제안접수를 받아 3월7일부터 9일까지 해당지역을 실사, 이를 바탕으로 ASEM재무장관회의 정책자문회의 심사를 거쳐 무주로 선정했다 한다. 무주와 전북도를 위해 기쁜일이 아닐 수 없다. 유치를 위해 애쓴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자 한다. 회의산업은 굴뚝없는 무공해 산업으로써 세계각국은 유치를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다. 21세기 미래 산업으로서의 회의산업은 놓칠수 없는 아이템이다. 그렇기 떄문에 회의 유치를 위해서는 국가간의 경쟁은 말할 것 없고 국내 지역간 경쟁도 치열하다. 이번 ASEM 재무차관회의도 무주를 비롯, 경주와 울산, 광주, 제주, 평창등 6개 자치단체가 참여 하여 경쟁을 벌였다. 이제는 이같은 치열한 경쟁을 벌여 선정된 만큼 훌륭한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준비에 힘을 모아야 한다. 이번 회의에는 회원국 대표인 재무차관을 비롯 2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가하는 인원은 많지 않으나 각국의 고위 관료들이 참석하기 떄문에 그 효과는 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앞으로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전북에 대한 국내외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더욱이 세계인들이에게 태권도 성지로써의 무주를 알릴 수 있어 관광객 유치라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무쪼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무주가 국제회의에 메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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