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공기업 최초 개방형인사심사제 도입
한국농촌공사 공기업 최초 개방형인사심사제 도입
  • 한유승
  • 승인 2009.06.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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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1, 2급 직원 승진심사시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 정부관련부처, 시민, 농민단체 관계자가 심사위원의 30%까지 참여하는 ‘개방형인사심사제’를 도입했다.
또한 노조가 인사에 개입하거나 경영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단체협약 규정에 대해서도 전면 개정할 방침이며 청탁과 로비, 뇌물수수 등 인사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자 공기업 최초로 도입된다는 점에서 타 공기업으로의 확산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공사의 경영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모범공기업의 위상을 확보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새만금사업단(단장 박완진)은 16일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공감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박완진 사업단장은 부패해소,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척결하고, 공직자로써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을 솔선수범하는데 전직원이 매진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참석한 직원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깨끗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자정의지를 확립하고, 새로운 다짐을 통해 단 하나의 부패도 없는 깨끗한 조직문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행동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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