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성문화는 이제 그만...
왜곡된 성문화는 이제 그만...
  • 강수창
  • 승인 2009.06.10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전문차량인 탁틴스쿨 ‘와~’버스를 이용한 성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순창군 청소년지원센터(소장 강신득, 순창군주민생활지원과장)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성 교육은 전통적인 유교문화에서 올바른 성교육을 받지 못해 발생한 일부 왜곡된 성문화가 음성적으로 전해 내려오면서 사회문제로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교육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탁틴내일에서 운영한 이번 교육에는 순창중학교 120명, 순창여중학교 120명 등 250여명의 학생이 참석해 사뭇 진지한 자세로 시종일관 경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교육내용은 영상 시청각 교육, 나의 sexuality알아보기, 타인의 sexuality 존중하기, 성폭력 예방, 임신·출산에 관한 생명의 존엄성 체험 등 솔직하고 당당한 십대 청소년들의 성적자기결정권을 위한 체험의 장으로 성을 대하는 올바를 태도와 자세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각급학교의 신청을 받아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해업소 지도단속과 청소년 지도에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순창=강수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