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호 수질개선 차질없이 추진을
새만금호 수질개선 차질없이 추진을
  • 전주일보
  • 승인 2009.06.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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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금강과 섬진강 사업예산 5187억원이 반영돼 새만금호의 수질개선과 내부개발의 원활한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이번 예산반영과 별도로 추기로 2단계 마스터플랜을 통해 만경·동진강과 국가하천 정비사업 등 총 52건 1조408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친환경개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도는 정부가 8일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한강에 1.96조, 낙동강 9.55조, 금강 2.33조, 영산강(섬진강 포함) 2.61조원을, 보 설치에 따른 수질개선대책비로 4대강 전체에 5000억원을 각각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전북도가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4대강 사업과 관련, 금강, 섬진강, 만경·동진강의 수계 종합정비계획으로 25개 사업 2조 6912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며 이번에 4대강과 직접 관련된 금강과 섬진강 사업이 반영됐으며 만경·동진강의 경우 별도의 2단계 마스터플랜을 통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그동안 새만금 수질과 연관성이 있는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국토해양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의 연계할 필요성이 있으며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한 국토해양부의 새만금 수질대책 참여와 만경강ㆍ동진강의 단계별 생태습지 조성 하천 정비를 통한 하천의 자정능력복원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4대강 사업에 전북의 금강·섬진강 사업 등이 일부 반영됨에 따라 새만금호의 수질개선은 물론 향후 내부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도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새만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도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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