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대표선수로 선발되기 위해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를 펼친 결과 최종 복식대표 남자 선수에 이상혁(순천매산고 3년, 18)군과 백광배(순천매산고 2년, 17)군이, 여자 복식대표선수에 정인지(경기도 안성여고 3년,18)양과 이준옥(경기도 안성여고 2년,17)양이 각각 최종 선발됐다.
남자복식 대표선수로 선발된 이상혁 군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정구를 시작해 지금까지 정구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다”며 “오는 23일부터 목포에서 열리는 한중일 경기에서 공 하나하나에 집중해가면서 정신력으로 꼭 이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백광배 군 또한 “평소에 상혁이형과 호흡이 잘 맞았었는데 이번에 최종 한국 대표 선수로 선발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한중일 경기에 출전하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꼭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에는 이번 정구대회 최종 선발전을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선수 및 임원진과 그 가족 등 200여명이 순창을 찾아 5일동안 머무르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호황을 누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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