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지평선 우리밀 큰 잔치마당
제1회 지평선 우리밀 큰 잔치마당
  • 한유승
  • 승인 2009.05.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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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죽산면 일대를 정점으로 밀재배 농가들이 늘어나면서 안전한 우리밀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한‘제1회 지평선 우리밀 큰 잔치마당’이 오는 22일 죽산면 연포리  우리밀영농법인 사무실 인근 밀밭에서 개최된다.

김제시 우리밀 영농법인(대표 이재병) 주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열리는 이번 밀 잔치 마당은 우리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다양한 우리음식과의 접목을 통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열린다.

전시마당, 체험마당, 우리밀 먹거리 마당, 화합마당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밀을 이용한 부침개, 막걸리, 국수, 밀빵, 과자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를 비롯해 밀밭 미로체험, 밀 타작, 밀밭 걷기, 밀밭 사진찍기, 밀 서리, 밀짚모자공예 등 추억의 체험행사들이 마련된다.

또한 우리밀과 수입밀과의 제품 비교 전시장이 마련되며 오후 4시부터 축하공연과 주민노래자랑 화합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김제시 우리밀 영농법인은 이날 행사에 우리밀 회원 및 학생현장체험, 지역민, 일반참가자 등 1,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자들에게 우리밀 국수와 우리밀 새싹을 무료 분양한다.

우리밀 살리기 추진기획단은 “이 행사를 통해 우리밀의 생산확대와 소비촉진에 기여함은 물론 새만금 시대의 중심에선 지평선의 고장 김제가 우리밀과 함께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제지역 우리밀은 지평선쌀에 이어 청보리와 함께 최근 대단위로 재배하는 김제지역 대표적인 곡물중의 하나로 급부상  수입밀에 맞선 경쟁력을 확보해 향후 전국적인 생산지로 도약이 예상되고 있다.

지역내 우리밀 재배는 지난 92년 죽산면 삼진마을 한 농가에서 최초로 시작해 이듬해 우리밀 작목반을 조직, 19,600Kg을 수확했고 지난 2005년부터는 27농가들이 우리밀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확대 생산하기에 이르렀고 올해는 301ha 면적에 총 1400톤을 수확, 1Kg 당 875원 씩 총 12억2천5백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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