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에 걸쳐 마을주민들은 때아닌 불볕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도 29호선 총 12km 구간에 걸쳐 해바라기와 목화씨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곳은 정읍에서 순창으로 향하는 주요 관문이자 국사봉 등산을 위해 평소 등산객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이며, 순창복분자 주산지일 뿐 아니라, 관광철 외부관광객들이 많이 오가는 순창-정읍을 잇는 주요 국도변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에 심은 해바라기와 목화가 활짝 피게 될 올해 가을쯤이면 기존의 칙칙한 풀 대신 말끔히 단장된 쾌적한 도로변으로 탈바꿈해 이 곳을 지나는 수많은 이들에게 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마을경관과 함께 쾌적한 순창군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심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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