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방기업고용보조금 지원 확대
도, 지방기업고용보조금 지원 확대
  • 조경장
  • 승인 2009.04.14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기업 지원을 위해 고용보조금 지원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추경예산 총 4억 6,100만원을 확보하고 지원키로 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와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제조업 및 제조업 지원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체가 일정규모의 신규투자 후 신규인원을 채용한 경우에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신규 채용한 인원에 대해 1인당 60만원씩 12개월간 최대 7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개 기업체에 연간 100명까지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추경포함 총사업비 14억 6,900만원을 배정받아 204여명의 신규채용인원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5% 증가한 국가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수혜대상 기업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방기업체의 투자촉진과 이를 통한 실업자 해소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신규채용을 하고도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는 1인당 50만원씩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한다.

도는 대상기업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ㆍ군 및 관계기관과 단체, 기업체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향후 사업비가 소진돼 도내 기업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지식경제부는 국가 본예산 230억원을 확보 추진 중이나 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판단해 추경 국가예산 17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시ㆍ군도 적극 동참 대응해 예산확보 및 홍보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