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덕진 김근식 후보 출마 선언
민주당 덕진 김근식 후보 출마 선언
  • 임종근
  • 승인 2009.04.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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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덕진 김근식 후보 출마 선언
-낙하산공천, 쌩뚱공천에 대해 “열심히 하겠다”

민주당 덕진 김근식 후보


지난 13일 민주당 덕진 김근식 후보가 정식으로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채비를 갖추었다.
“아직 민주당의 지지율이 답보상태이고 이를 계기로 탈당과 분열의 어두운 과거로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출마선언의 핵심이다. 이를 풀이하면 현재의 민주당의 지지율이 낮은 이유는 한나라당이 잘 해서가 아닌 민주당 스스로 내분에 의한 지지율 하락이라는 것이다.
이미 민주당의 분당과 분열, 탈당 등을 예견한 듯 기자회견 내내 단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현재의 민주당을 살리고 미래를 향한 전진의 신호탄을 올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는 김 후보로써는 지역기반의 중심인 기초의원 및 광역의원의 힘이 절대적이다.
그러나 조직 장악력의 실패인 듯 덕진 지역구에 광역의원 2명이 있음에도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중앙당 차원의 조사를 통해 강력히 대처할 것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낙하산공천, 쌩뚱공천’으로 불리는 이번 덕진 김근식 후보에 대해 “낙선은 생각지 않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인지도를 올려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말로 일관했다.
아울러 지난 총선 때 민주당비례대표 22번을 배정받았으나 이를 거부, 철회한 것을 두고 “햇볕전문가를 자청하면서 햇볕만 쫓아다니는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순위를 기다림에 대해 상황적으로 어려운 상태였고, 민주당의 측면지원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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