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T 클러스터 육성위한 전략회의 개최
RFT 클러스터 육성위한 전략회의 개최
  • 조경장
  • 승인 2009.04.13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신 성장동력 산업의 하나인 방사선융합기술(RFT) 산업에 대한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김완주 전북지사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의 이정원 소장, 전북테크노파크 송형수 원장, 전북발전연구원 신기덕 원장, 방사선연구소 김원호 소장, 관련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된 6개 사업(RFTㆍ인쇄전자ㆍ신재생에너지ㆍ부품소재ㆍLEDㆍ식품)을 대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와 함께 그간의 추진상황, 향후방안 마련과 기업유치, R&D 및 연구소 유치, 인력양성 등이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다.

RFT Cluster 구축 사업은 지난해까지 608억원잉 투자됐으명, 향후 2015년까지 1조 3,00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기업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는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 89만 7,000㎡, 익산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50만㎡ RFT 실용화센터 4,000㎡ 등 기업유치 기반을 추진하고, 이곳에 입주희망기업은 총 102개로 이런 기업을 타깃으로 산업단지분양가능 시점과 RFT실용화센터 입주가능 시기에 맞게 유치추진할 방침이다.

기업유치를 통한 산업 활성화는 단계적 추진계획으로 1단계는 2010년까지 5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설정하고 2단계는 2015년까지 100개의 기업을 유치해 1만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R&D 기관 유치를 통한 연구역량 확충은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를 한국방사선과학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해 RFT 연구개발 거점, 산학연 R&D 네트워크 구심점 및 RFT 실용연구의 핵심거점 기능의 종합연구기관 설립 시기 조정할 방침이다.

KISTEP에서 예타 중인 미래방사선핵심기술거점화사업(1,420억원)과도 연계 추진해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선계측기 부서, 원자력의학원의 물리공학연구부, 방사선영향연구부, 한국전기연구원의 방사선기기부서 등의 유치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RFT 전문 인력양성은 전북대와 전주대ㆍ원광보건대ㆍ서해대 등 매년 600여명의 방사선 관련 인력을 배출하고, 방사연 등 국책연구기관에 근무할 핵심 연구 인력과 정읍ㆍ익산 등 RFT관련 산업체에 근무할 인력들을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미래방사선 핵심기술 거점화사업(1,420억원)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최종 선정되도록 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RFT관련 기업은 올해 30개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RFT 전문대학원 설립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 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