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외연수 경쟁률 3.8대 1
글로벌 해외연수 경쟁률 3.8대 1
  • 조경장
  • 승인 2009.04.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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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추진하는 2009년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에 대해 신청서 접수 결과 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도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접수한 2009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신청서 접수 결과 총 530명 모집에 2,000명이 지원해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ㆍ군별 경쟁률은 전주가 107명 모집에 657명이 접수해 6.14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군산이 5.21대 1, 익산이 4.95대 1, 고창이 3.64대 1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시ㆍ군은 순창이 25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해 0.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장수가 1.29대 1, 진안 1.46대 1, 임실 1.48대 1 등으로 조사됐다.

학생층별 경쟁률은 초등학생이 296명 모집에 1,178명이 접수해 3.77대 1이었으며, 중학생은 164명 모집에 656명이 접수하여 4대 1, 대학생이 70명 모집에 166명이 접수해 2.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와 (재)인재육성재단은 신청된 학생에 대해 신청서류를 근거로 학교성적, 생활정도, 연수계획, 어학자격증을 면밀하게 검토해 2배수를 선정하고, 2차 심사는 (재)인재육성재단 주관으로 초ㆍ중학생은 시ㆍ군 순회면접, 대학생은 도청 집합면접을 실시한 후 다음달 15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초ㆍ중학생은 여름학기에 50%, 겨울학기에 50%로 나뉘어 8주간, 대학생은 7월부터 48주간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선발된 일반 초ㆍ중학생은 연수경비의 60~80%를, 대학생은 1,000만원 이내 차등지급하고, 국민기초 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은 연수경비의 전액, 그리고 대학생은 2,000만원까지 장학금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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