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관위, 선거벽보 첩부...훼손시 처벌
전북선관위, 선거벽보 첩부...훼손시 처벌
  • 조강연
  • 승인 2024.03.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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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329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도내 4,956곳에 첩부된다고 28일 밝혔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등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전북선관위는 선거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는 유권자의 알권리와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다장난 삼아 낙서하는 행위도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유권자의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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