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이혜미 교수, 창상학회 국제학술서 우수논문상 수상
원광대병원 이혜미 교수, 창상학회 국제학술서 우수논문상 수상
  • 소재완
  • 승인 2024.03.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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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교수
이혜미 교수

원광대학교병원은 성형외과 이혜미 교수가 지난 22~23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대한창상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열린 대한창상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다양한 창상 분야 최신 학술 성과와 신진 연구자들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 발표를 위해 마련, 세계 각국의 창상 치료 전문가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혜미 교수는 이 자리에서 ‘항혈전제를 중단하지 않고 심혈관 이식형 전자 장치를 삽입하는 동안 Tachosil 패치를 사용한 혈종예방 증례 보고’ 주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심장 이식형 전자 장치를 삽입한 환자에서 종종 수술 전후 출혈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음을 밝히고, 효과적인 수술 전후 항혈전 관리로 급성 혈전증과 수술 후 출혈 두 위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치료에 중요한 부분임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특히 수술 전후 항혈전제 및 항혈소판제제의 중단없이 피브린 밀봉 패치를 활용해 바로 수술이 가능할 수 있음을 제안, 창상 관리의 연구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해당 분야에서의 연구와 진료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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