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 병역의무자 무료치료 지원 위한 업무협약
전북지방병무청, 병역의무자 무료치료 지원 위한 업무협약
  • 조강연
  • 승인 2024.03.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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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병무청은 26일 병역의무자의 무료치료 지원을 위해 예수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역의무자 무료치료 지원 사업은 치료를 받지 못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운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지정 병원과 협약을 맺어 무료로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병무청에서는 2016년 7월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제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병역의무자 무료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0년부터 대상자와 지원과목을 확대해 현재까지 총 111명의 병역의무자가 무료치료 지원 혜택을 받았다.

전북병무청에서는 보다 많은 병역의무자가 무료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병역문제를 해결하고 적기에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약 병원을 확대하고자 노력했으며, 예수병원에서 사업의 취지에 대한 공감과 협력 의사를 밝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경제적 사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젊은 청년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주신 전북병무청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준 전북병무청장은 “무료치료 지원 사업에 동참해주신 예수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정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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