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제17기 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
군산시, 제17기 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
  • 박상만
  • 승인 2024.03.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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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위한 양념채소, 빅데이터 스마트팜 과정 개강

군산시는 지난 25일 시 농업인대학 총 2개 과정의 입학생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제1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군산시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23년까지 16기에 걸쳐 62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에 이바지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학장인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김영일 시의장, 농업인대학 총동창회 임원들과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올해 시작하는 군산시농업인대학은 1년 총 2개 과정이다. 한국인 식탁에 자주 올라가는 양올념채소 재배 법을 배울수 있는 양념채소반, 스마트팜 고도화를 위한 2년 차 심화 과정으로 빅데이터 스마트팜반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새롭게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 농업인들과 초기 귀농인이 농업에 대한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과정도 개설돼 교육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농업인대학은 11월까지 양념채소반 11회 34시간, 빅데이터 스마트팜반 21회 84시간을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집합 이론교육과 현장 위주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실습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스마트팜반은 정부 주도의 빅데이터 공유 플랫폼 등이 생겨나며 데이터를 이용한 농업이 확산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분야 발전의 최첨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수강생들은 군산시 경영 실습을 위한 임대농장 스마트팜에서 발생하는 재배, 환경 데이터를 취합 가공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방법과 경영비, 매출, 수익으로 경영보고서 작성법을 배울 수 있다.

강임준 시장은 “후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관권이 되는 산업이 농산업이다”면서 “입학생 여러분들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 기술을 농업인대학에서 교육받아 군산시 농업 발전에 단초가 될 수 있도록 농업인대학에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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