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양묘장서 육묘한 봄꽃 25만본 공원․유휴지․주요 도로변 등에 식재…시민에 희망찬 새 봄기운 제공
익산시가 꽃향기 가득한 녹색 정원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직영 양묘장에서 육묘한 봄꽃 약 25만 본 중 7만 본을 시 관련 부서와 읍·면·동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 약 18만 본 봄꽃에 대해선 다음 달까지 시 주요 도로변 교통섬과 화분에 옮겨 심는 이식을 추진한다.
이번 배부되는 봄꽃은 로벨리아, 팬지, 데이지, 튤립, 금잔화 등이다.
시는 각 부서에 배부된 꽃이 관광지 등에 식재되고, 읍·면·동에 배부한 꽃은 유휴지 및 마을 공터 등에 심어져 시민들에게 희망찬 새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거리 등에도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도록 도로변 식재도 시작해 다음 달까지 도심 곳곳을 아름다운 꽃으로 물인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심 속 어느 곳을 가더라도 꽃을 보면서 일상에서 잠시나마 소소한 힐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도심 풍경을 지속해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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