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주병후보 "초등돌봄서비스 개선할 것"
정동영 전주병후보 "초등돌봄서비스 개선할 것"
  • 고병권
  • 승인 2024.03.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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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후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간담회 열고, 종사자 처우 개선 등 약속
정동영 민주당 전주병후보는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초저출생시대, 촘촘한 아동돌봄 실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정동영 후보측 제공
정동영 민주당 전주병후보는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초저출생시대, 촘촘한 아동돌봄 실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정동영 후보측 제공

정동영 전주병 후보(민주당)는 초동돌봄서비스 일원화와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정동영 민주당 전주병후보는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초저출생시대, 촘촘한 아동돌봄 실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의회는 정 후보에게 3단계의 정책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정책제안서에 따르면 현재 지역아동센터에는 2004년 제정된 보건복지부 규정에 따라 신고정원의 50%이상은 우선돌봄아동이어야 하며, 일반 아동은 50% 범위내에서 등록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이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을 원하는 일반 가정 아동들에게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우선돌봄아동들에게도 취약계층 아동 이용시설이라는 낙인감을 안겨주는 문제점을 낳고 있다.

또 지역아동센터는 만 18세미만의 초·중·고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고등학생의 경우는 중학생때부터 계속 이용한 학생에 한해 허용하고 있다. 고등학교 진학 이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사실상 차단돼 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양질의 아동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이용아동수 대비 종사자 수와 관련한 아동복지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동1인당 이용면적의 확대 조정과 종사자수 조정이 다급하다는 것이다.

이에 정 후보는 "제22대 국회에 입성하면, 초등돌봅서비스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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