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방파제 등 안전시설물 점검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항·포구 안전 시설물은 바닷물에 의한 부식과 선박의 입·출항 등으로 발생하는 파손에 취약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유지·보수가 필요하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이에 군산해경은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군산 내항 일대를 시작으로 새만금 방파제, 신시도 몽돌해변, 무녀도 쥐똥섬 등 주요 항·포구 및 관광지를 방문해 안전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어민들과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