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호남연수원, 중대법 대응을 위한 지역순회 정책연수 개최
중진공 호남연수원, 중대법 대응을 위한 지역순회 정책연수 개최
  • 이용원
  • 승인 2024.03.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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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청장 안태용)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원장 조수정)은 오는 25일 전북서부지부 8층 회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법) 확대 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법 대응능력 강화 및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중대법 대응 정책연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협업을 통해 중대법 대응 상황이 특히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축, 사망사고 예방에 중점을 둬 연수과정을 기획했다.

4월까지 호남지역(광주·전남·전북·제주)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6회 진행할 계획으로 호남연수원과 접근성이 떨어져 참여가 어려웠던 중소벤처기업을 고려해 찾아가는 연수 형태로 추진한다. 

이번 연수는 3회차로 앞서 전남 영암, 광주광역시에서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1, 2회차 정책연수를 실시한바 있다.

연수는 총 3시간이며 중대법 처벌사례 및 대응방안,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요소 등 안내, 1:1 개별 상담을 통한 사업장별 애로사항 수렴 및 대응방안 제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추가로 중대재해예방 혁신바우처, 유해위험요인 시설개선사업 등 중대법 대응 정책사업을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조수정 원장은 “갑작스런 업무상 중대재해는 근로자 뿐만아니라 중소벤처기업 존속과 성장에도 큰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중대법 대응 연수를 통해 중대재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전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는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호남연수원(062-250-3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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