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익산교육청과 협력체계 구축 통해 지역 유아 대상 혁신적 프로그램 추진
원광보건대학교는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교육부의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전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은 대학–교육(지원)청-지자체가 공동으로 저출생 장기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지역 주도로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아를 위한 우수한 교육・돌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교육부 정책사업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 광역 5개소와 기초단체 3개소가 선정됐는데, 익산시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은 전국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특별교부금 15억 원을 지원받는다.
원광보건대와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 3년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우수한 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익산시 유아를 대상으로 한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앞으로 추진될 유보통합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광보건대 백준흠 총장은 “원광보건대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며 “익산의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이 국내적인 모범 사례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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