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 ‘총력’
익산시, 지역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 ‘총력’
  • 소재완
  • 승인 2024.03.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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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가ㆍ가공품 생산자 등 총 750여명 대상 의무교육, 출하자 인식 제고 및 농산물 품질향상 등 추진…모니터링단 운영 통한 직매장 관리·농산물 포장 관리 등도 상시 점검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 농업인 대상 품질관리 의무 교육 모습/사진=익산시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 농업인 대상 2023년도 품질관리 의무 교육 모습/자료=익산시

익산시가 로컬푸드 생산 농가들의 교육과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집중하는 등 지역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품질관리, 기획생산 등 의무교육을 이달과 다음 달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상반기 교육은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가 660여 명 및 가공품 생산자 90여 명 등 총 750여 명이 대상이며 오는 25~26일과 다음 달 2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시는 이번 의무교육을 통해 농산물의 생산 시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출하자 인식 제고 △농산물 품질향상 △농약 안전사용 기준(PLS) 준수 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 포장·진열 △농가 준수 및 제재 사항 △익산시 로컬푸드 정책 방향 등 출하 농가가 갖춰야 할 기본 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농산물 홍수 출하 방지 및 소량 다품목 생산을 위한 기획생산 교육도 진행한다.

시는 지역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같은 생산자 교육과 더불어 직매장 운영 및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직매장별로 다르게 적용되던 품목별 진열 기간과 농가 제재 사항을 통일하며,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직매장 관리 상태 및 농산물 품질·포장 등 전반적인 사항을 상시 점검한다.

또 생산단계의 잔류농약검사를 대폭 강화해 부적합 농산물의 직매장 출하를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출하된 농산물에 대해서도 잔류농약검사 및 모니터링단을 상시 운영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명석 익산시 농산유통과장은 "올해로 시에서 주관하는 의무교육이 3년차에 접어들고 있어 출하 농업인들의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과 자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해 시민과 농업인 모두가 행복한 로컬푸드가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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