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일자리정책위원회 본격 시동
김제시, 일자리정책위원회 본격 시동
  • 한유승
  • 승인 2024.03.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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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지난 20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일자리정책 위원회를 개최하고, 일자리정책 주요성과 및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김제시 일자리정책 기본 조례를 근거로 보다 효율적이고 폭넓은 일자리지원정책 발굴을 위해 새로 구성했다.

이찬준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계 부서장 및 시의원, 일자리 관련 전문가, 소상공인협회장, 순동산업단지협회장, 스마스팜 입주기업 근로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지난 2023년 일자리정책 성과 및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안) 보고를 통해 시가 나아가야 할 일자리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2023년 성과로 시는 전체 고용률 67.9%로 전북평균 대비 3.6%p 높은 수준을 유지(통계청,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전북도 시군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왔다.

올해에는 지평선(지역특화 평생일자리로 지역소멸위기 선제대응)이라는 민선8기 일자리 비전 아래, 일자리 목표를 고용률(15세~64세) 71.5%, 취업자 수 48,900명으로 잡고, '더 나은! 더 많은! 내 일(my job) 더 행복한 도시, 김제'실현이라는 전략 달성을 위해 1,100여억원을 투입해 24,600여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를 위해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정책은 5가지 핵심전략과 138개 세부실천 과제로 구성해 ▲미래신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 동력기반 구축, ▲ 지역특화 첨단농업 고도화로 고부가가치 실현, ▲ 청년·창업 친화생태 조성으로 지방소멸위기 선제대응, ▲ 다각적인 일자리 지원체계로 탄탄한 고용안전망 형성, ▲ 생애주기별·계층별 일자리 창출로 고용사각지대 해소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오는 31일까지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할 예정이다.

이찬준 위원장은 “지역소멸 위기, 청년인구 유출, 경기침체 장기화 등 당면한 어려움이 많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좋은 일자리 정책과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김제시에 꼭 필요한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매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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