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24년 1월부터 전면 개통된 '보탬e' 시스템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20일 지방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및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보탬e는 그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지방 보조사업의 사업계획, 교부, 집행, 정산 등의 사후관리까지의 전 업무 처리 과정을 온라인으로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보탬e가 도입되면서 보조사업자 계좌로 직접 교부되던 지방보조금은 자치단체 명의의 전용 계좌에 예치돼 ‘선 집행, 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 집행 및 실시간 검증까지 가능해져 집행의 투명성이 더욱 강화됐다.
이번 교육은 2회차로 나눠 보조사업 담당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탬e 시스템 이용이 활성화돼 지방보조금의 투명성이 제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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