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주영생)은 지난 18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군산에 위치한 서해수호 영웅 故 문광욱 일병 추모 흉상(현충시설)을 참배하고, 유가족에게 국가보훈부장관 위문품을 전달했다.
문광욱 일병은 2010년 8월부터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군 복무를 하던 중 그해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기습포격으로 전사한 순국 군인이다.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에 서정우 하사와 함께 안장돼 있다.
故 문광욱 일병 유족을 방문한 주영생 지청장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연평도 포격전 전투 영웅인 故 문광욱 일병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나라 사랑 정신을 후대에 잘 계승하고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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