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김상욱 교수 연구팀, 치유의 숲 이용객 연구 논문 SCIE급 저널 게재
원광대 김상욱 교수 연구팀, 치유의 숲 이용객 연구 논문 SCIE급 저널 게재
  • 소재완
  • 승인 2024.03.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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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영 대학원생
윤주영 대학원생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이용해 COVID-19 전후 치유의 숲 이용객 이용행태를 분석한 연구 결과 기반 논문 ‘소셜 빅데이터로 살펴본 치유의 숲 네트워크 변화’를 SCIE급 저널 MDPI forests(IF: 2.9)에 게재했다.

텍스트마이닝은 데이터에서 주요 키워드를 추출하고 키워드 집합 관계를 확인해 가치 있는 정보를 추출하는 기법인데, 이용객의 객관적 인식을 탐색해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 전략과 사용자 맞춤 프로그램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연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상욱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유의 숲’과 관련해 COVID-19 발생 전후 시간적 흐름에 따라 보이는 치유의 숲 이용객 이용행태 변화와 관심사 변화 요인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 치유의 숲 방문 자체는 개인과 소수 중심 방문으로 변화했으며, 치유의 숲 이용에 있어 산행(hiking)과 관광(Tourism)이 새로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QAP 상관 분석을 통해 COVID-19 전후 관광객의 치유의 숲 이용행태가 변화했고, 이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하지 않았음도 확인했다.

제1저자로 참여한 윤주영 산림조경학과 대학원생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 공간이 늘어나 국민의 산림치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것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교신저자인 김상욱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개별과 가족 중심의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자연 중심 관광 공간으로의 확대가 필요함을 입증했다”며 “코로나를 극복하고 엔데믹에 도달한 현재, 치유의 숲 방문을 중장기적으로 연계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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