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오는 5월까지 봄철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화재안전조사는 3월 대형공사장 5곳을 시작으로 4월 요양원·요양병원 등 취약대상 18곳, 5월 학교, 기숙사 등 8곳 등 총 31곳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중점 조사 내용은 ▲대형공사현장 소방계획서, 임시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 확인 ▲취약대상 피난시설 차단·폐쇄행위 단속 불시 화재안전조사 ▲소방·피난·방화시설 잠금·폐쇄행위, 피난로 물건적치 행위 확인 ▲관계인의 소방시설 등 적정 관리 여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수행실태 등이다.
이 밖에 요양원,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학교 및 기숙사 관계자 화재안전간담회 병행, 대형공사현장 물류창고 우레탄품 및 용접작업 시 소방관서 사전신고제 운영·홍보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봄철 기간 대형화재를 막기 위해 이번 화재안전조사를 추진 한다” 라며 “안전한 봄을 위해 면밀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