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5년 국가 예산사업 442개 확정
익산시, 2025년 국가 예산사업 442개 확정
  • 소재완
  • 승인 2024.03.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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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확장・선상 주차장 조성사업 등 총사업비 9,687억 원 규모 66개 신규사업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등 계속사업 376개 선정
50대 중점사업 선정해 이번 달부터 예산 확보 전방위적 활동 돌입
익산시가 지난 15일 정헌율 시장 주재 '2025년 국가 예산 확보 대상사업 보고회'를 개최해 논의에 나선 모습/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지난 15일 정헌율 시장 주재 '2025년 국가 예산 확보 대상사업 보고회'를 개최해 논의에 나선 모습/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지역 발전과 대도약의 마중물이 될 국비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익산시는 15일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2025년 국가 예산 확보 대상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시는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규사업 66개를 포함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총 442개 사업을 국비 확보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신규사업으로는 △식품기업 전문교육센터 △수소·전기차 내부구조 분석용 3D 검사시설 구축 △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사업 등 총사업비 9,687억 원 규모 66개 사업이 발굴됐다.

주요 계속사업은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설립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등 376개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50대 중점사업을 선정하고 이번 달부터 중앙부처 방문,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역 연고 정치인과 소통 등 전방위적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민선8기 공약(7대 비전, 92개 사업) △익산 미래도시 비전(국제철도・녹색정원・역사문화・바이오산업・세계식품 도시)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부합한 사업 등 관련 신규 사업발굴과 국가 예산 확보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해왔다.

올해 두 차례의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고, 건전재정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등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선 국가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부처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끈질기게 소통해 가며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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