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탐구하는 교실, 생각하는 학생 '개념 기반 탐구수업'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탐구하는 교실, 생각하는 학생 '개념 기반 탐구수업' 운영 
  • 고병권
  • 승인 2024.03.1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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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별로 최소 1교씩 총 17개교 지정, 각 지역 거점역할 수행 
-.학생 주도적인 탐구수업으로 창의적 사고·협력적 소통 역량 등 함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성을 바탕으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개념 기반 탐구수업'을 수업혁신 주요정책으로 지정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념 기반 탐구수업'이란 ‘학습자가 의미를 구성하는 탐구의 과정을 통해 깊이있는 이해에 도달해 삶에 전이 가능한 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수업’을 의미한다. 

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IB 교육과 맥을 같이해 학생 참여 탐구활동을 중시한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개념 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를 도내 14개 시군별로 최소 1교씩 총 17개교 지정해 개념 기반 탐구수업의 모델을 개발하고, 수업공개를 실시해 각 지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사 개개인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는 '수업혁신 지원단'을 모집해 팀별 연구 활동을 통해 개념 기반 탐구수업 운영을 지원하는 수업자료를 개발한다. 

개발된 자료는 전북수업샘터 사이트에 탑재하여 도내 초등교사들에게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더불어 단위 학교 수업 나눔 활성화를 위한 '수업 나눔 공동체' 300여팀을 운영해 학교 내 교사들의 ‘수업연구-공개-협의’문화가 정착되고 수업이 내실화되도록 지원한다.
 
또 개념 기반 탐구수업에 최적화된 탐구 노트를 제작.보급함으로 학생들이 학습 주제에서 다루는 탐구 질문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 과정을 스스로 기록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2022개정 교육과정이 본격 적용되기 시작한 2024년을 원년으로 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을 견인하는 '개념 기반 탐구수업'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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