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에 홍영표·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에 홍영표·김종민
  • 고주영
  • 승인 2024.03.12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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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 선대위 출범…이낙연 상임고문으로
"새로운 희망 드리고, 진짜 민주정당" 약속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새로운미래는 1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4·10 총선 모드에 돌입했다. 김종민·홍영표 의원이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함께 선거를 이끌게 됐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낙연 대표는 지도부에서 물러나 상임고문을 맡는다. 공동 선대위원장으로는 설훈·박영순·박원석·김영선·신경민·양소영 책임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민 위원장은 "방탄 정치를 심판, 민주주의 재건이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이라며 "이재명 방탄에 올인하는 이재명당으로 김건희 방탄에 올인하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할 수 있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영표 위원장은 "공권력을 사유화하고 자신들의 무책임함과 무능을 감추려는 정부와 여당엔 희망이 없고, 제1야당인 민주당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며 "새로운미래가 국민 여러분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리고 진짜 민주정당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광주 광산을' 지역 출마를 공식화한 이낙연 고문은 "대한민국이 현재 이렇게 위기에 처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사당의 무능과 탄압"이라며 "우린 두 배신자를 심판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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