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 ‘전시홀 음악회’ 16일 개최
국립익산박물관, ‘전시홀 음악회’ 16일 개최
  • 소재완
  • 승인 2024.03.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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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단의 공연 모습/사진=국립익산박물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단의 공연 모습/사진=국립익산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전시홀 음악회’를 오는 16일 오후 박물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전시홀 음악회’는 박물관을 찾아주는 관람객들에게 클래식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그 첫 번째 행사로 열린다.

첫 주자로 나서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해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된 오케스트라다.

관현악은 물론 오페라·발레까지 아우르는 극장 오케스트라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으며, 2022년부터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변경해 정체성을 강화하기도 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영화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조 곡 모음’과 ‘미녀와 야수 OST’, ‘겨울왕국 OST’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영화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흥미로운 해설까지 곁들여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박물관 관계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공연을 관람하며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4월 28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바다 위의 성, 군산군도’에도 많은 관심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과 ‘바다 위의 성, 군산군도’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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