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봄철 산불방지대책 가동
전주시, 봄철 산불방지대책 가동
  • 김주형
  • 승인 2024.03.07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주시,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주요 시기별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가동
- 산불감시 근로자 총 143명 산불 취약지 등에 배치하고, 진화차량과 드론 등 진화장비도 갖춰

전주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했다.

시는 소중한 산림자원을 훼손하고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야기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본청과 완산·덕진구청에 3개소의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동시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진화차량과 드론 등 진화장비를 갖춘 산불감시 인력 총 143명을 산불취약지 등에 배치했다.
만약의 산불 발생 시 산불 현장의 정확한 상황판단 및 신속한 진화 대응을 위해 ‘산불재난안전통신기’ 또는 ‘스마트산림재해’ 앱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와 상황을 제공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보고·운영 체계를 유지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명과 한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등 주요 시기와 오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이어지는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는 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키로 했다.

특히 시는 산불재난 발생시에는 긴급재난 문자·방송 등을 활용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함으로써 산불발생지역 인근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동시에 시는 산불취약지 내 소각금지 경고판과 깃발, 현수막 등 홍보물을 설치하고, 시내버스 승강장과 버스정보시스템(BIS), 시내버스 랩핑 등을 활용한 각종 홍보를 통해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35개 동 주민센터에 통장회의 등 자생단체 회의 시 산불예방 홍보와 전광판 활용 홍보문구 송출을 요청했다.

또, 산불 발생에 대비해 안전정책과(재난상황실 접수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시청총무과와 완산·덕진구청 행정지원과(상황발생시 직원 동원), 전주시보건소·덕진보건소(119 응급구조대와 협조해 부상자 치료 및 이동) 등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