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학생 지역 주소 전입 ‘안간힘’
익산시, 대학생 지역 주소 전입 ‘안간힘’
  • 소재완
  • 승인 2024.03.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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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 신학기 입학식 및 기숙사 입소식 등 찾아 전입 학생 지원금ㆍ청년 혜택 등 안내…지역 주소 전입 적극 유도
대학 신입생 대상 전입 홍보 활동 모습/사진=익산시
대학 신입생 대상 전입 홍보 활동 모습/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지역 대학 재학생들의 지역 주소 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익산시는 신학기를 맞아 지역 대학교 신입생들의 주소 전입 활동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익산청년시청과 함께 대학생 대상 전입 활동에 나서 전입 시민에게 주어지는 혜택과 청년 정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설명하며 학생들의 지역 전입을 적극 유도 중이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원광보건대 기숙사 입소식에서 전입 홍보 활동을 펼쳐 익산시만의 청년 정책 등 맞춤형 전입 혜택을 상세히 안내했다. 주소 전입 학생 지원금과 각종 청년 정책, 다이로움 혜택 등 다양한 내용이 안내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익산시로 전입 시 첫 학기 30만 원, 이후 학기별 10만 원씩 졸업까지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는 주소 전입 학생 지원금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시는 또 지난 4일에는 기획안전국 직원 90여 명이 입학식을 맞은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 캠퍼스를 방문, 대대적 주소 전입 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는 학생들이 전입신고와 지원금 신청에 제약이 없도록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운영해 학생들의 전입신고를 이끌었다.

시는 현재 원광대 학생회관에서 소통민원실을 운영해 학생 편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학업에 전념하면서 전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 시스템이다.

김우진 기획예산과장은 "익산시는 대학생과 청년을 위해 주소 전입 학생 지원금, 청년 정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새 학기를 맞아 보다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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