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갑 이춘석 “익산지역 선거구 변경 불가피한 선택”
익산갑 이춘석 “익산지역 선거구 변경 불가피한 선택”
  • 소재완
  • 승인 2024.03.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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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예비후보
이춘석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이춘석 예비후보가 지난 5일(본보 6일자 보도) 선거구 변경과 관련해 민주당을 직격한 전권희 예비후보에 대해 ‘정치적 의도’를 갖지 말라고 반박했다.

이춘석 예비후보는 6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 “익산시는 인구가 급격히 감소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적은 인구수로 ‘갑’ ‘을’ 두 선거구로 나뉘어졌다”며 “두 개 선거구를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중앙선관위의 확정안을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어 “하지만 전권희 후보는 익산시 선거구 변경에 대해 ‘익산시민은 민주당이 두는 장기판의 졸이 아니고 텃밭도 아니다’라고 규탄했다”며 “(전 후보가) 어떤 의도에서 이런 비유를 하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이용하는 전권희 후보에게 깨끗한 정치를 펴겠다는 생각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익산갑 선거구에는 전권희 후보 외에도 다른 후보가 있고, 공직선거법이 정한 토론회에도 응할 것”이라면서 “이춘석에게만 끝장 토론에 응하라고 하고, 마치 이춘석이 전권희 후보 제안에 거부하는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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