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24년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 일환으로 지진 대피훈련을 6일 군청사에서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훈련은 재난 위기의식을 높이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긴급재난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됐다.
훈련은 이날 오후 2시 지진 발생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울리자 군청사에 있던 직원과 민원인들은 낙하물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책상이나 탁자 아래로 대피했다.
이후 흔들림이 멈추자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건물 밖 지진 옥외대피장소로 대피했다.
대피 후에는 지진 행동요령과 함께 생활안전교육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완주소방서 교육강사(이은주 소방장)의 주관하에 실시했다.
유희태 군수는 “우리나라도 지진의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평상시 반복된 훈련과 교육으로 위험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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