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월까지 웅포 곰돌이ㆍ금마 서동공원 유아숲 본격 운영…유아 전인적 성장 기여
익산시가 유아의 정서적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웅포 곰돌이 유아숲체험원과 금마 서동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원은 밧줄, 통나무 등 자연 친화적인 구조물을 이용해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된 야외 체험 학습장이다.
시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해 봄에는 꽃잎 염색하기, 여름에는 나뭇잎 배 만들기 등 계절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일 2회(오전, 오후) 무료로 운영되는 가운데 평일은 예약제, 주말과 공휴일은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하고 위탁 운영업체인 초록마음에 팩스(063-833-0128)로 신청하면 된다.
배창경 산림과장은 "자연 속 교육시설인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유아의 정서적·신체적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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