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희망라이온스클럽(회장 임영례)이 최근 완주군 동상면 수만경로당에 우족탕·라면·빵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6일 동상면에 따르면 이번 물품 나눔봉사는 전주희망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023년 8월 103세 백성례 어르신이 계시는 수만경로당과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전주희망라이온스클럽은 간식 및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경로당에 전달된 물품은 우족탕 10세트, 라면 200개, 빵 5박스, 닭강정, 한과 등 50만 원 상당의 물품이다.
백남인 이장은 “추운 날씨에 또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준 전주희망라이온스클럽에 무척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준 물품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맛있게 먹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임영례 회장은 “임기가 끝나기 전에 또 찾아뵙겠다고 약속했고, 올해 어르신들을 찾아뵙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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