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지난 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3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열고 조례안 1건, 기타 안건 14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운영위원회(위원장 주상현)에서 제안한 제276회 임시회 운영계획(안)에 대한 사전 논의를 진행했으며, 김제축제관광재단 기본계획 변경 용역 계획(안) 및 글로컬대학30 연계 원광대 제안 검토계획 등 기타 안건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임시회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논의된 안건 중 김제축제관광재단 기본계획 변경 용역 계획안에 대한 의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는데, 의원들은 처음부터 면밀하게 계획하지 못한 집행부를 질책했다.
의원들은 “큰 예산을 사용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과업지시 하기 바란다"며 “김제시의 오랜 숙원인 숙박 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를 숙박 인프라와 연계해줄 것”을 요구했다.
운영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제276회 임시회를 운영하며, 주요 의제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조례안 처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자 의장은 집행부에 “제276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일정에 맞춰 조례안과 기타 안건이 효율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시정 주요 사업에 시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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