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상공인 판로 개척 위해 홈쇼핑 방송 지원
전주시, 소상공인 판로 개척 위해 홈쇼핑 방송 지원
  • 김주형
  • 승인 2024.03.04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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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4일부터 18일까지 지역상품 판로개척을 위한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 대상업체 2개사 모집
- 지역 우수상품 발굴 및 홈쇼핑 방송 판매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제품 홍보효과 극대화 기대

전주시는 지역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홈쇼핑 방송을 이용한 홍보를 지원한다.

시는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소상공인 지역상품 판로지원을 위한 전주시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주시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제품평가, 3차 최종평가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전주시로부터 홈쇼핑 방송 지원금 1500만 원을 지원받아 홈쇼핑 채널인 SK스토아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방송매체인 SK스토아는 최종 선정된 상품과 계절별 특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방송 시간대를 편성하고, 선정된 업체와의 조율을 거쳐 최종 기획안을 구성한 뒤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주시 민생경제과(063-281-2375)로 문의하면 된다.

한병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 상품이 전국적으로 전파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지역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사업 추진과정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서 우리 지역 상품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11월 국내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SK스토아와 지역상품 판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더케이팜과 씨엠에프엔비 등 2개 업체를 선정해 각각 스테비아 대추 방울토마토와 육수팩 세트를 성공적으로 판매한 바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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