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경신
익산농협,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경신
  • 소재완
  • 승인 2024.03.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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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고객 감소 및 금리변동 속 2023년 결산 당기순이익 54억 1,000만 원 달성…전년 대비 4억 3,000여만 원 이익 증가 실현
김병옥 조합장
김병옥 조합장

익산농협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다시 달성했다.

4일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달 29일 본점 대강당에서 임원ㆍ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2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합원 배당 및 결산보고를 의결했다.

의결 내용에 따르면 익산농협은 대면 고객 감소 및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변동 속에서도 2023년 결산 당기순이익 54억 1,000만 원을 달성, 전년 대비 4억 3,000여만 원 증가한 이익을 실현했다.

떡 방앗간의 약진과 신규지점 개점, 마트 이전 개점 등이 이익 증대에 주효하게 작용하며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재경신한 것인데, 익산농협의 위상을 다시 한번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익산농협은 이에 따라 법으로 정한 최고 배당률을 적용한 16억 6,000만 원의 출자배당과 16억 4,000만 원의 이용고 배당을 조합원들에게 현금 배당하고, 조합원의 사업준비를 위한 준비금으로 13억 2,000만 원을 적립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작년 떡방앗간 매출 50억 원 달성을 발판삼아 드디어 당기순이익 50억 원을 돌파했다”며 “올해는 떡방앗간 가동을 통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고, 이를 통한 수익으로 조합원의 쌀 수매가를 전국 최고가로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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