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앙동 원도심 활성화 총력
익산시, 중앙동 원도심 활성화 총력
  • 소재완
  • 승인 2024.02.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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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추진 ‘빈칸 채우기’ 프로젝트 성료…참여자 대상 로컬 비즈니스 창업 교육 및 DIT 리모델링 등 진행
익산시 중앙동 '빈칸채우기' 프로젝트 진행 모습/사진=익산시
익산시 중앙동 '빈칸채우기' 프로젝트 진행 모습/사진=익산시

익산시가 도시 재생을 위한 ‘빈칸 채우기’ 프로젝트를 성공리 마무리하며 중앙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는 28일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의 중앙동 '빈칸 채우기' 프로젝트가 익산과 타지역(세종, 서울, 전주) 참여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성공적인 사업 완료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중앙동 빈칸 채우기는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익산역 앞 옛 건물을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집단지성 기반 공간재생 프로젝트다.

참여자들은 로컬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즈니스 창업 교육을 받아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했다. 여럿이 함께 작업하는 DIT(Do it together) 방식으로 직접 공간 리모델링에 참여하며 공간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특히 기존 창업 교육들과는 달리 실행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런 접근 방식은 참여자들이 문제 해결 과정에서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게 도와주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을 도왔다는 평이 가득했다.

시는 향후 해당 공간에서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 시민·청년·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획해 성공적인 창업과 문화공간의 탈바꿈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시 구상이다.

시는 이번 중앙동 빈칸 채우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원도심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원광대 건축과 재학)은 "중앙동 토박이로서 동네를 바꿔 나가는 일에 직접 참여해 보는 경험이 매우 소중하고 좋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중앙동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의 중앙동 빈칸 채우기 프로젝트 추진 외 치킨로드 조성사업과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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