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면 국공립 '노을빛어린이집' 27일 개원
부안군 줄포면 국공립 '노을빛어린이집' 27일 개원
  • 전주일보
  • 승인 2024.02.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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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줄포면 국공립 노을빛어린이집이 27일 오후 개원했다. 

부안군은 27일 오후 지역 내 4번째 국공립 '노을빛어린이집'을 줄포면 소재 '노을애아파트' 내에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영두 부안군 부군수를 비롯해 이현기 군의회 부의장 및 박태수 산업건설위원장, 부안군어린이집연합회장, 신영배 전주일보 대표, 예비 학부모 등 15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떡케이크 커팅식 및 기념촬영,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부안군은 농촌취약지역인 남부안권의 열악한 보육환경을 개선해 공보육 기반 조성 및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존 어린이집 2개소의 폐원으로 보육 공백이 발생된 줄포면에 국공립어린이집인 '노을빛어린이집'을 설치했다.

'노을빛어린이집'은 아파트 1층에 보육실과 유희실 등 0세에서 5세까지의 영유아 20명을 보육할 수 있는 시설로 설계됐다. 특히 신축 아파트에 입주를 해, 쾌적하고 깔끔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집이 개원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남부안권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영유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양질의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변산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포함된 변산돌봄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해 오는 2026년 준공 할 예정이며,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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