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동계 꿈나무들, 동계체육대회서 전북자치도 위상 높여
무주군 동계 꿈나무들, 동계체육대회서 전북자치도 위상 높여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4.02.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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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 속에서도 빛난 레이스. 바이애슬론 종목서 31개 메달 쏟아져
- 전북자치도가 획득한 62개 메달 중 43개 획득
- 바이애슬론 김민채, 송민주 선수, 스키알파인 최태희 선수 다관왕 올라
  사진=무주군

무주군 동계 꿈나무들이 제105회 동계체전체육대회에서 선전하며, 전북자치도가 25년 연속 4위(금 15, 은 22, 동 25)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27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무주군청바이애슬론팀을 비롯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종목의 선수 86명이 출전했다.

다관왕에 이름을 올린 바이애슬론 종목의 무주초등학교 6학년 김민채 선수(금3, 은1, 동1)와 안성중 2학년 송민주 선수(금2, 은1, 동1), 스키알파인 종목의 최태희 선수(금2, 은1)를 비롯한 무주군 선수들은 지난 4일간(2. 22.~25.) 금 11개, 은 15개, 동 17개,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바이에슬론에서만 총 31개의 메달(금7, 은12, 동12)이 쏟아져 바이애슬로 최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서종열 시설사업소장은 “군에서는 무주군청 바이애슬론과 스키꿈나무 육성,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각종 스키대회 지원 등에 올해도 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변함없이 동계스포츠 성지 무주의 자존심을 세우고 전북자치도의 자랑이 된 우리 선수들이 장차 대한민국의 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애슬론 종목의 김혜원(무주고 1학년), 박민용(무풍고 1년)선수는 지난 1월(1.19.~2.1)에 개최됐던 제4회 강원도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세계 무대를 향한 경험을 쌓았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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