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는 의료취약 계층인 영·유아 대상으로 119구급 서비스를 강화하는 스마트 119구급 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유아 스마트 119구급 서비스’는 저출산 시대에 발맞춰 영·유아에 대한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이송으로 맞춤형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만 6세 이하 소아암, 뇌전증, 소아당뇨, 희귀질환 등 특이 질병을 보유한 영·유아가 대상으로 사전에 등록한 질병 정보나 복용 약물 등 정보를 통해 출동한 구급대원이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선정을 결정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119에 전화 또는 가까운 소방서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상곤 익산소방서장은 “특이 질병을 보유한 영유아의 경우 스마트 119구급 서비스 사전등록을 통해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으실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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