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는 23일 2024년 첫 부사관 임관식을 진행해 정예 신임 부사관 87명(남군 57명, 여군 30명)을 새롭게 배출했다.
이날 임관한 87명 부사관은 RNTC 후보생들이다. 이들은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모두 극복하며 야전에서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부대 전투전문가로 거듭났다.
신임 부사관들은 수료식에서 빛나는 금빛 계급장을 어깨에 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정덕성 육군부사관학교장은 임관식에서 “오늘 임관하는 여러분은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이자, 육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며 신임 부사관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정 교장은 이어 “상관에게는 신뢰받고 부하들에게는 존경받는 소부대 전투전문가가 되길 바란다“며 부사관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선 교육과정 중 최고 성적을 거둔 김정현(20세) 하사가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육군참모총장상은 정지원(여, 21세) 하사, 교육사령관상은 심규선(20세) 하사가 받았고, 부사관학교장상은 구가람(여, 21세)ㆍ고재혁(21세) 하사가 각각 수상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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