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에너지 절약하면, 인센티브 준다”
완주군 “에너지 절약하면, 인센티브 준다”
  • 이은생
  • 승인 2024.02.24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참여자 모집

완주군이 에너지를 절약해 인센티브를 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자동차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매년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는 가정, 상업, 학교, 아파트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최소 5% 이상의 감축률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인센티브로 환산(1포인트당 최대 2)해 연 2(6월말, 12월말)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연중 상시 참여가 가능하며, 탄소중립포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를 통해 가입하거나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완주군 자원순환과(063-290-2665)에 제출하면 된다.

자동차 분야는 매년 지역별로 해당 기간에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올해는 318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참여 기간 주행거리를 감축했을 경우 감축실적에 따라 매년 12월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 지급은 가정은 연간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학교는 연간 최대 40만 원을 현금 또는 완주사랑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한 6,006명에게 12,7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은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