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밀입국 등 국제범죄 예방과 해안경계 강화를 위해 군·경 합동 취약지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밀입국 등 국제범죄 사건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과 원활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상호 업무체계 매뉴얼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육군 정보사, 11해안감시기동대대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고군산군도 일대를 방문해 ▲해안취약지의 지형변화 실태점검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점검 ▲의아선박 및 거동수상자 확인 ▲밀수·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관련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최근 검거 사례 등을 분석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지능화되는 밀수·밀입국 국제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관할구역 내 취약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범죄 발생 시 대응 매뉴얼 공유 등 업무협약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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