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은 초등학교 주변에 아동안전지킴이를 배치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0일 익산경찰서는 신동지구대가 이날부터 지역 내 6개 초등학교 주변에 아동안전지킴이 23명을 신규 배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익산서에 따르면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 범죄취약지역에 배치돼 위기에 처한 아동을 돕는 역할을 하는 지킴이를 말한다.
신동지구대는 앞서 서류심사와 체력 검사, 면접 등을 거쳐 우수인력의 어르신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 위촉했다.
이들 안전지킴이들은 주요 범죄에 대한 대처요령 등 직무교육을 받고, 현장 방문을 통해 근무 현황을 꼼꼼히 확인한 상태다.
고영완 익산경찰서장은 “익산경찰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협력해 아동범죄 예방 활동에 정성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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