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아동 지킴이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 운영
익산시, 아동 지킴이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 운영
  • 소재완
  • 승인 2024.02.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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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필수·맞춤형 3개 분야 38개 서비스 종합지원 체계 마련…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 지원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익산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기본·필수·맞춤형 3개 분야 38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익산지역 드림스타트 대상자는 180가구, 239명이다. 시는 기본 분야인 정기적인 가정방문, 현황조사 등 사례관리와 상담을 진행해 맞춤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또 필수 분야인 △건강검진(성장·발달 스크리닝) △예방접종 △아동 권리를 비롯한 6대 교육 △임산부 지원 △부모 교육 등 13가지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과 권리 증진에 힘쓰는 중이다.

시는 아동과 보호자의 욕구를 반영해 △밑반찬 △언어 및 인지 치료 △학습지 △예체능 교육 △가족 힐링캠프 등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동 영양제 지원 △보건교육 및 위생 속옷 지원 △과학 교실 △명절 지원 △맞춤형 가족 지원 등 5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아동 발굴과 보호를 위한 취약계층 아동(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의 모니터링도 강화해 진행 중이다.

정경숙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아동 기관·단체와의 탄탄한 연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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