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취업과 진로 준비에 지친 청년들을 위해 재충전 기회를 마련한다.
익산시는 오는 20일 오후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4개 기업의 1:1 현장 면접과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 초청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돼 다산소프트와 함소아제약을 비롯한 4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1:1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아울러 나만의 특별한 아로마 오일을 만들어보는 ‘감정오일 테라피’, ‘청년 버스킹 공연’, ‘퍼스널 컬러진단’ 등이 부대 행사로 열린다.
오후 4시부터는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준비된다.
'충주시 홍보맨이 익산시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란 주제로 김선태 주무관 자신이 겪었던 시련과 다양한 시도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고 새로운 모습으로 전할 예정이다.
충주시 홍보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주무관은 현재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구독자를 보유한 것은 물론 '유퀴즈 온더 블럭'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기도 한다.
심지영 기업일자리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년 정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익산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후 익산 청년시청에서 열리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익산 청년일자리센터(063-918-6088~9)로 신청하면 된다.
/소재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