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갑 김수흥 “고상진의 이춘석 지지는 적폐 야합”
익산시갑 김수흥 “고상진의 이춘석 지지는 적폐 야합”
  • 소재완
  • 승인 2024.02.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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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예비후보
김수흥 예비후보

익산시갑 김수흥 예비후보가 고상진 전 예비후보의 이춘석 예비후보 지지 선언과 관련, ‘야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수흥(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 “경선을 치르고 있는 상대 후보인 이춘석 예비후보와 예비경선에서 탈락해 민주당 경선진출에 실패한 고상진 전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은 ‘이합집산 정치야합’ 행태에 불과하다”며 “이는 익산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이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구태 정치의 유물인 야합정치라니 신물이 난다”고 꼬집고,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익산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클린선거를 선언하고 정책선거에 임하고 있는데 극단의 네거티브와 경선개입 시도까지 하더니 이제는 정치야합까지 벌어지며 적폐정치의 전형을 보여준다”고 지적해 “이런 야합정치는 이권 개입과 나눠먹기식 결론으로 이어져 부패와 한 줄기의 길을 걷는다는 것이 역사에서 우리가 배운 것”이라고 성토했다

아울러 “적폐연합의 선거행태에 대한 익산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굳게 믿는다”면서 “김수흥 캠프는 민주주의와 민주당의 앞길에 항상 신뢰를 주는 선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상진 전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같은 지역구 출마자 이춘석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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